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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AEA는  후쿠시마 오염수가 해양 방류 계획에 대해 국제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후쿠시마 제1 원전 처리수 방출이 사람과 환경에 미치는 방사선의 영향이 극히 미미하다고 했다. 결국 일본정부는 IAEA최종 보고서를 근거로 한국등 주변국 설득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방출 시기는 올여름이 적합할 것이라고 했다. 

     

    후쿠시마 오염수에 관해 방류배경 및 시기에 대해 알아보자.

     

    오염수 방류방법 및 방류시기

    후쿠시마 제1 원전에 쌓여 있는 고준위 방서성 오염수는 100만 t(톤) 이상이다. 일본정부과 도쿄 전력은 다핵종 제거 설미 처리 과정으로 통해 방사성 동위원소는 길러내고 삼중수로등 일부 방사선 핵종이 포함된 오염수는 안전기준이하로 희석시켜 2051년까지 약 30년에 걸쳐 방류하겠다는 방침이다.

    삼중수소의 농도를 일본규제 기준의 1/40, WHO(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식수 기준은 1/7까지 낮춰서 안정성을 최대한 확보하여 방류하겠다고 밝혔다

     

     

     

     

     

    ▶ 오염수 처리방법 중 바다의 방류가 선택된 이유

    원전 오염수 처리 방법으로는 바다 방류 외에도 다양한 대안이 검토되었다. 

    1) 오염수를 수질관리센터에서 장기간 보관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오염수를 일정한 기간 보관하여 방사성 물질의 농도를 낮춘 후 정화처리하거나 대기 배출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지역사회로부터 반발이 예상되었으며, 대규모 수질 관리 시설을 건설해야 한다는 점에서 관리비용이 매우 높아지는 단점이 있다.

    2) 오염수를 지하수로 흡수시키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시설 설치 비용이 저렴하며 지하수 재생산등이 추가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으나, 지하수로 체류시간과 함께 방사성 물질이 함께 이동하며 지하수 오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안정성 문제가 있다.

    3) 오염수를 기상조절 탱크 내에서 수증기 불기에 의한 농축 처리를 거쳐 물을 대기 배출하고 농축물은 표면 살충제 등과 같은 전처리 과정을 거쳐 시멘트 원료로 재활용하는 방법도 제시되었다.

     

    이 중 바다 방류가 최종 선택된 이유는 첫째, 바다는 큰 규모를 갖고 있기 때문에 대량의 오염수를 처리할 수 있는 곳이다. 둘 째 지하수로 흡수시키는 방법은 지하수의 오염과 원수 생산량감소의 우려가 있으며, 수질 관리센터 같은 방식은 고비용 문제와 지역 사회의 반발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았다는 점이다. 셋째는 바다 방류 기술은 조금 더 개선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었다. 일본 정부는 바다에 방류를 해도 모든 방사선 물질이 중립화할 때까지 모니터링 진행할 것이기 때문에 최종 선택이 된 것이다. 하지만 이 의견들은 일본의 입장으로 결국은 가장 저렴하면서 손쉬운 해결방법을 선택한 것이다. 

     

    ▶오염수가 우리 바다에 도착하는 시기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하면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가 4~5년 뒤 제주해안에 유입되기 시작하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왔다. 다만 방류 2년 뒤에는 해류의 영향으로 저농도의 오염수는 일시적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예측일 뿐 정확한 건 알 수 없다. 방출 시 오염수의 조건과 해양 내부의 염분 구조, 바람세기 등 해양조건을 정확하게 알아야 오염수의 확산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