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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 사진

     

    베이비 부머 세대들은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2023년 기준 60대 부부기준 필요한 금액 월 288만 8000원이라고 합니다.

    여기까지는 다 들어보셨다고요?  예상하지 못한 부분 알려드리겠습니다.

     

    (※ 베이비 부머: 한국의 베이비 부머세대는 1955년부터 1963년까지 태어난 약 710만 명을 의미합니다. 한국전쟁 이후 출산율이 급증하여 이 시기동안 태어난 인구가 많습니다)

     

    매년 필요한 생활비 계산해 보기

    은퇴기간 30년 한 달에 필요금액을  300만 원으로 가정하고  물가상승률은 2.5%이며  노후자금운용으로 연평균 3% 수익을 낸다고  가정하겠습니다.

    65세 필요금액 3,600 만원 
    66세 필요자금 3,690 만원 3%할인율 적용한 실질생활비는 3583만 원
    67세 필요자금 3,782 만원 3% 할인율 적용한 실질생활비는 3565만 원



    94세 필요자금 7,367만 원 3% 할인율 적용한 실질생활비는 3,126만 원

    전부 합산할 경우 10억 731만 원이 됩니다.

    즉, 65세 은퇴하여 월 300씩 쓴다고 하면 10억이라는 돈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돈굴리는 사진

    나이가 들수록 돈이 더 많이 들어갈 수 있다고?

     

    노후의 생활비 지출은 3단계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활동적인 시기, 회상의 시기, 간병의 시기인데요

    노후의 생활비 지출의 3단계

    활동적인 시기에는 여행 및 고급레스토랑 식사등으로 지출을 많이 합니다.

    회상의 시기에는 활동량도 줄고 재량적 지출도 줄어듭니다.

    간병의 시기에는 재량적 지출은 큰 폭 감소하지만 의료비와 간병비가 크게 늘어납니다. 

     

    모든 은퇴자에게 적용할 수는 없지만 은퇴자의 지출을 주요 항목별로 나누고 지출항목별로 다른 상승률을 적용한 것과 은퇴기간에 따라 비중을 달리 가져가는 것을 노후자금 설계 시 참조해야겠습니다.

     

     

    은퇴기간이 30년? 너무 길게 잡은 거 아닌가요?

    언제 죽을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게다가 본인과 배우자 중 한 명이라도 살아있으면 생활비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기대수명을 생각한다면 30년 이상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노부부

    노후자금을 만들 수 있는 방법

    1) 공적연금 : 국민연금, 군인연금, 사학연금, 퇴직연금

        - 공적연금은 국가나 기업에서 제공하는 연금으로 의무가입이며 일정기준 충족 시 수령가능합니다.

     

    2) 개인연금 : 연금저축, 개인형 퇴직연금(IRP), 연금저축 펀드 

       - 개인이 자발적으로 가입하는 연금으로 가입과 해지가 자유롭고 개인의 투자성향에 맞게 상품선택가능합니다.

     

    3) 자산증식 : 주식, 채권,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여 자산을 늘리는 방법

        - 노후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지만 투자의 위험성을 감수해야 합니다.

     

    4) 주택연금 : 주택을 담보로하여  연금형식으로 매월 분할 지급 받는 방법

        - 집을 가진 만 55세 이상 고령자가 집을 담보로 제공하고,  일정기간 혹은 평생 연금을 받는 제도입니다.

     

     

    은퇴 후 나이가 들어가며  지출은 줄어 드나 물가상승률의 변동성과  간병비 증가 고려해야겠습니다.

     

    은퇴 이후 지출 패턴을 어떻게 계획하느냐에 따라 은퇴자금의 규모가 달라지고, 이에 따라 매달 저축하는 금액도 달라지기 때문에 신중하게 생각해봐야 합니다.

     

    은퇴 후 지출이 꾸준하게 늘어난다는 생각으로 은퇴자금 마련하는 것이 매우 안정적인 노후 준비 방법입니다.

    그러므로 미래에 더 많은 지출을 하려면 지금 지출을 줄이고 저축을 늘려야 합니다.